본문 바로가기
축구/각종소식

23/24 첼시 스쿼드 , 여름 이적시장 중간 점검, 프리시즌 일정

by 라이정철 2023. 7. 24.
반응형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을 첼시입니다. 우선 마테오 코바치치,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가 각각 맨시티,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은골로 캉테와 루벤 로프터스 치크 또한 팀을 떠났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 등의 악재로 3선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첼시이기에 3선 자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각 포지션 별로 첼시 스쿼드 현황과 이적시장 행보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비
웨슬리 포파나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 티켓을 끊었고 바디아실 역시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은 티아구 실바, 찰로바, 리바이 콜윌 정도입니다. 특히 콜윌은 바디아실과 같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바디아실이 8월말까지 출전이 힘든 상황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미 브라이튼에서 나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인 바 있기 때문에 바디아실과도 충분히 경쟁해 볼 만할 것입니다.

 

바디아실이 복귀한 후에는 티아구 실바 - 바디아실 조합으로 센터백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전에 콜윌이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측 풀백은 마르크 쿠쿠렐라와 벤 칠웰이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우측 풀백은 리스 제임스가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 시즌 리스 제임스가  부상을 달고 살았던 유리몸임을 감안했을 때 그 자리를 어떻게 커버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멀티자원인 찰로바와 지난 시즌 영입한 말로 귀스토가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확신을 줄만한 자원은 아니기에 리스 제임스가 제 역할을 못 해준다면 첼시가 곤경에 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요 IN & OUT

 

IN : -

OUT : 칼리두 쿨리발리,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3선
한동안 첼시의 '믿을맨'이었던 캉테가 팀을 떠났고  좋은 활약을 펼쳤던 마테오 코바치치 또한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지난 시즌 영입한 엔소 페르난데스가 있지만 엔소를 보좌할만한 3선 자원 영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강하게 링크되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도 첼시행을 원한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이 커보이나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듯 보입니다. 이적료는 8천만 파운드(약 1329억원)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금액은 오피셜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빌드업 능력, 축구센스가 카이세도의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커버능력을 만나게 된다면 굉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는 트레보 찰로바가 간간이 후보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부상 등의 변수가 생겼을 때 선수단 운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뎁스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요 IN & OUT

 

IN : -

OUT :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치크

 



2선
우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천 풀리식 등이 팀을 떠났습니다. 하킴 지예흐 또한 팀을 떠날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미하일로 무드릭, 라힘 스털링 그리고 이번 시즌 영입된 크리스토퍼 은쿤쿠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너 갤러거 역시 가용 가능한 자원 입니다. 

 

지난 시즌 공격진 전반이 부진했고 무드릭과 스털링, 갤러거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스털링과 무드릭의 경우, 영입 시 거금이 투입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시즌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디에구 모레이라나 유망한 유스 선수들 또한 선택지가 될 수 있겠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격진 추가 영입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요 IN & OUT

 

IN : 크리스토퍼 은쿤쿠, 디에구 모레이라

 

OUT :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크리스천 풀리식

 



최전방
로멜루 루카쿠와 오바메양이 이탈한 가운데 첼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수준의 공격수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빅터 오시멘과 연결되기도 했습니다만, 현재는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니콜라 잭슨이라는 유망한 공격수를 영입했으나 잉글랜드 무대에서 잘 적응할 지는 미지수이며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은쿤쿠를 최전방에 세우는 것도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폴스나인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첼시에서도 최전방에서 플레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프리시즌에 포체티노 감독이 어떻게 선수단을 활용할 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주요 IN & OUT

 

IN : 니콜라 잭슨

OUT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프리시즌 일정 (7.27~)

 

7월 27일 9:15 AM  vs 뉴캐슬

7월 31일 3:45 AM  vs 풀럼

8월 3일 9:30 AM  vs 도르트문트

반응형